〔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이재준 수원시장은 1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주재하며 “전쟁과 테러는 우리와 멀리 있는게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화랑훈련에 진지하게 참여해 대비 태세를 꼼꼼하게 점검하자”면서 “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한 명의 희생자도 생기지 않도록 통합방위협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 회의에는 의장인 이시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 호선 △통합방위예규 개정(안) 심의 △군 작전 상황 보고 △화랑훈련 지원계획 보고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는데, 위원들은 박준석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으로 호선했다.

또 적 침투·도발, 테러. 재난·재해 등 각종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관별 지휘·협조 체계를 재정립하는 내용이 담긴 ‘통합방위예규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고, 지역주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회의를 열고 있다.

‘통합방위’란 적(敵)의 침투·도발이나 위협에 국군·경찰·지역방위 예비군·민방위대 등 각종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해 국가를 방위하는 것을 말한다. 통합방위법에 따라 지자체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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