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12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백종원 시장이 되다 20화] 드디어 밝혀지는 다음 행선지의 비밀?! 우리는 끝나지 않는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예산 시장 프로젝트로 성공을 거둔 백종원 앞으로 전국 50여 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모였다. 해당 자리는 예산 시장 벤치마킹을 위한 간담회였다. 해당 관계자들 모두 지방 소멸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다.

강진원 강진 군수는 “예산 말고 다른 지역을 개발 구상하고 있다. 다들 우리 지역으로 데려가야겠다는 마음으로 모였다”라고 설명했다.

지자체들로부터 ‘탐나는 인재’가 된 백종원은 “정확하게 설명을 드리면, 예산 시장 살리기는 아니다. 인구가 점점 줄고 있는 소멸 지역에 변화를 주는 것”이라며 다음 지역 선정을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서 “가능한 한 오해의 소지가 없고 지역 편중 없이 골고루 선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빈집을 활용한 계획이 있다고 말씀드렸었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백종원이 직접 사전답사를 돌며 전국의 빈집을 찾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도 백종원을 찾았다. 관계자는 “이 모델이 전국적으로 선순환 모델로 퍼져나가는 것도 전체적인 한국 관광 발전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한국 관광이 전통 시장과 대표님(백종원)이 생각하시는 방향으로 크게 발전해서 국내 관광 활성화와 해외 관광객도 올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종원은 “예산 시장 지금 마무리된 거 아니다. 이제 한 65% 정도 왔다고 보면 된다. 계속해야 될 것”이라며 “단 1차, 2차에 비해서 속도를 좀 늦출 거다. 더 연구하고 만들어서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올 것”이라고 전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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