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더본코리아가 선보인 라면 2종(빽라면, 백종원의 고기짬뽕)이 출시 4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

더본코리아의 ‘라면 2종’은 출시 6주 만에 265만 개 이상이 판매됐으며, 약 20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1월 11일 첫 출시 이후 3초마다 1개꼴로 판매된 셈이다.

라면 전문 브랜드가 아닌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출시한 라면 제품이 반기 만에 500만 개 이상 판매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더본코리아의 라면 2종은 차별화된 라면에 대한 유통채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채널의 주 이용 고객층을 고려해 이마트에는 봉지 라면인 ‘빽라면’을, CU에는 용기 라면인 ‘백종원의 고기짬뽕’을 출시했다.

특히 빽라면의 경우 지난 5월부터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 이마트 트레이더스, SSG 푸드마켓 등 판매처를 대폭 확대해 향후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더본코리아는 각 유통 채널별 타깃 취향을 고려하고 차별화된 맛을 구현하고자 1년간, 수십 차례 테스트를 통해 이번 제품을 완성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며, 향후 라면 수출까지도 고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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