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그리가 한국 최대 규모인 올드카 동호회에 가입했다.

16일 ‘그리구라 GreeGura’에는 ‘김구라도 앉으면 3인분은 기본으로 때리는 돼지고기 맛집 (삼겹살,목살,갈비살 +그리 올드카 몰카 후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그리는 아버지 김구라 몰래 산 세컨카를 타고 깜짝 등장했다.

김구라는 “야, 너 이거 뭐야. 언제 샀니. 왜 나한테 말 안 했어”라며 잔소리했다. 그리는 “영상을 미리 다 찍어놨다. 아빠를 놀라게 하려고 한 것”이라며 “취미로 샀다. 천만 원 주고 샀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일단 들어가서 이야기하자”며 장소를 옮겼고, 식당 안에서 음식을 기다리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는 “슬리피도 우리나라 클래식카 매니아다”며 “성우 배한성 씨의 아들 배민수 씨가 클래식카 매니아로 유명하다”며 설명했다.

이에 그리는 “배민수 씨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동호회 회장이다. 그 안에 개코 형, 이동휘 씨, 이광기 아저씨가 있다. 나도 저 차를 사서 동호회에 꼈다”고 밝혔다.

또, 그리는 “원래 저 차가 4년 전에는 300만 원이었다. 천만 원 주고 샀으니 곧 오를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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