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45세의 미국 래퍼 빅 포키(본명 밀턴 파웰)가 공연 도중 쓰러져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미국 연예뉴스 TMZ는 18일(현지시간) “래퍼 빅 포키가 지난 17일 버몬트의 한 바에서 공연을 하던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서 포키는 2층으로 보이는 무대에서 공연을 하면서 DJ와 대화도 하지만, 갑자기 큰 숨을 내쉬더니 그대로 뒤로 쓰러졌다. 근처에 있는 스태프들이 일제히 달려와 그의 의식을 깨우기 위해 응급조치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포키는 당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매체는 “현재까지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그의 대변인은 19일 “사랑하는 빅 포키, 밀턴 파웰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 큰 유감이다. 이 어려운 시기에 그의 가족과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기 바란다”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포키는 서던 힙합을 주도한 휴스턴 출신 래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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