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25일 시청 1층 온누리에서 ‘6.25 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성남시지회가 주관 하는 이날 행사서는 6.25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

행사는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동영상 상영, 참전유공자 유족 2명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모범 보훈 회원 표창 등이 진행된다.

시청 온누리 앞 로비에는 60점의 6.25 사진도전시된다. 현재 생존해 계신 성남시 6.25 참전용사는 804명이며, 대부분 90대 고령이다.

시는 이들에게 매월 10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부턴 설 명절 외에 추석 때에도 5만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택시 이용요금의 75%(1회 1만5000원·월 10회 한도)를 지원하는 등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다.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는 지난 1월부터 월 10만원의 복지수당을 지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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