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의 현재를 진단하고, 글로벌 경제 이슈를 통해 대응방향 모색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오는 6월 28일(수) 12시30분,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도지사, 경제부지사,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샌드위치 경제스터디’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KDI(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김현욱 교수가 들려주는 ‘글로벌 관점에서 보는 한국 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글로벌 관점에서의 생산과 수요 측면, 부문별 업종에 따른 경기 성장률, 투자 회복세 등을 통해 경제흐름을 살펴보고, 미국과 중국의 주요 경제 이슈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망을 점검해 본다.

특히, 수출, 민간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 등 일반의 체감도가 높은 부문별 분석으로 2023년 하반기 이후 우리 경제 전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탈세계화 추세 속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서는 단기적 비용지출은 감수해야 하는 것과 같이 우리경제에 부여된 역할은 무엇인지 살펴볼 예정이다.

KDI 국제정책대학원 김현욱 교수는 한국은행 조사역과 금융통화위원회 자문역, SK 경영경제연구소 경제연구실장을 지냈고, 현재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이자 기획처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동안, 경제 세계화와 우리 경제의 위기대응역량(2011), 글로벌 위기 10년의 한국경제와 새로운 성장 어젠다(2018) 등 거시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샌드위치 경제스터디’는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간단히 식사(샌드위치와 음료 등)를 하면서 진행되는 강의로, 직원들의 경제분야 식견을 넓히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추진해온 경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민간투자가 활발해지면 강원경제와 산업의 구조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유동적인 대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자리, 유통, 산업혁명 등 다양한 경제분야 강사를 초빙하여 강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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