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박탐희가 17년 절친 한혜진을 위해 요리사로 변신한다.

7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탐나는 금손’ 박탐희가 배우 한혜진을 집으로 초대한다.

2006년 MBC 드라마 ‘주몽’에서 만난 두 사람은 17년째 오랜 우정을 지켜오고 있다. 박탐희는 한혜진을 위해 취향저격 요리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탐희는 절친 동생 한혜진을 먹일 생각에 기뻐하며 문어감자샐러드를 만드는가 하면, 앞선 방송에서도 한혜진에게 주고 싶다며 수제 맛버터 3종과 수제 오일까지 만들었다고 해 감탄을 유발한다.

초인종이 울리고 한혜진이 환한 미소로 등장하자, 박탐희는 “전 혜진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거 같아요”라며 동생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한혜진은 박탐희가 준비해 놓은 문어감자샐러드와 맛버터 3종, 수제 오일을 맛보고 행복해한다. 박탐희는 “잘 먹으니까 너무 행복하다”라고 흐뭇함을 감추지 못한다.

박탐희의 요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그는 사골국물에 생크림, 파마산치즈, 치킨스톡을 넣고 끓인 사골크림육수에 삼계탕을 접목시켜 퓨전 보양식 요리인 사골보양삼계파스타를 만든다. 한혜진도 옆에서 박탐희를 도왔다. 그는 “언니 요리는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라며 “정말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박탐희는 “한혜진을 보면 보양식을 먹이고 싶다”라며 엄마 같은 애정을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 박탐희가 “한혜진은 소울메이트 같은 동생이다. 한혜진이 하면 뭘 해도 믿는다”라고 하는데, 소울메이트라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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