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전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는 가운데 ㈜한국전기안전기술(박준희 대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박준희 대표는 경기도 안산 태생 토박이로서 군자중, 인천기계공고를 거쳐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입사했다.

만학도로 결혼 후 대림대학교와 안양대학교 전기공학과(야간)를 졸업했으며 25년 만에 공사에서 명퇴하고 2013년 전기 안전관리 대행 기업인 ㈜한국전기안전기술을 설립했다.

고객과의 신용을 경영 모토로 삼은 이 업체는 전기안전관리법을 준수하면서, 관공서, 빌딩, 공장 등 400여 자가용전기설비에 전기안전관리대행 업무를 해오면서 10년째 전기설비 무사고를 달성했다. 에너지·전기요금 절감 및 경비 절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해당지자체에서는 민간 점검관으로서 안전점검 지원 활동 업무에도 10여년째 적극 참여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자수성가한 박 대표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공사 재직시절 공기업 통합봉사단 초대단장을 역임했고 대한적십자사 단위 봉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안산시 기관 단체장 모임인 ‘안산시광덕회’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피니언 리더 대상 소양 교육, 명사 조찬 특강을 진행하고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재해 복구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시민을 발굴해 ‘안산시광덕대상’을 수여하고, 미소로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자는 뜻의 ‘미인대칭’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안산시를 평생 살고 싶은 명품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한바 있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박 대표는 “전기는 나와 함께 한 외길인생 길이다”라고 회고하면서 “회사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동참한다”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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