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배달앱에 등록된 3530개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위생관리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보관기준 및 유통기한 준수 여부 △영업장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식중독 예방 홍보도 같이 진행한다.

또 위생취약 분야 실태 확인을 위해 △조리장 내 위생해충 유입 가능 여부 △환풍·공조시설 청결상태 △칼, 도마 구분 사용 및 이물 혼입이 우려되는 조리기구 사용 여부 등도 파악한다.

점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정알림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배달음식점 영업자의 위생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생관리 미흡 업소 등에 대해서는 2차 지도 및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해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배달 음식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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