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소아, 청소년들의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당당한 우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면역 체계 이상 등으로 어릴 때부터 당뇨병에 걸린 소아, 청소년 환자가 매년 꾸준히 늘고 있으나, 많은 사람이 당뇨병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부족하여 환자들의 경우 학교, 사회, 회사 등에서 편견과 오해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당뇨 관리(인슐린 주사 등)의 어려움과 환자의 올바른 성장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당뇨병 인식 개선을 통해 다양한 당뇨병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확산 시키고, 정보 공유로 소아, 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학습권 및 건강권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18일(금) 오전 10시부터 동해무릉건강숲에서 당뇨병 진단을 받거나 당뇨병 질환에 관심 있는 중학생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당뇨인식개선 강좌, 미술 심리 치료 등 당뇨병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정문에서 당뇨병 예방 안내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여, 당뇨병에 대한 정보를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으로까지 확산하여 당뇨병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인식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이 소아, 청소년 당뇨병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한편 환자의 고충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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