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손태영이 딸과 함께 그룹 블랙핑크 콘서트를 직관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블랙핑크 만나 미국 KPOP 인기 제대로 확인한 배우 손태영 (브이로그, 콘서트)’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손태영은 미국 현지에서 K-팝의 인기를 실감했다.

손태영은 “남편(권상우)과 연애할 때 링컨 센터에서 발레 공연 본 적이 있고 두 번째다”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 주차비는 비싼 편이라며 자주는 안 나간다고 덧붙였다.

손태영은 현대무용 전공자로서 공연에 대해 “처음에는 무겁게 가다가 갈수록 클라이맥스에 가니까 무용수들 군무가 너무 멋있었고 에너지가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딸 리호와 함께 바비 카페도 찾았다. 리호 양은 바비 인형에 음식을 먹여주는 등 착하고 순수한 마음씨를 보였다. 손태영은 딸이 노는 모습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았다.

이어서 손태영은 미국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룹 블랙핑크 콘서트를 보러 갔다. 손태영은 리호와 함께 블랙핑크 티셔츠를 입었다. 1시간 일찍 도착해서 주차를 하는 현명한 모습이었다.

이날 손태영은 공연을 끝까지 보지 않고 중간에 나왔다. 그 이유에 대해 “빨리 가야 한다. 이제 한 곡은 더 할 수 있는데 우리가 지금 안 나가면 오늘 (차가) 막혀서 못 빠져나간다”라며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미국 생활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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