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이찬원이 김세정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세정이 출연한다.

김세정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사내맞선’ 등으로 대박을 터뜨리고 본업인 가수로 돌아왔다.

이찬원은 동갑내기 친구 김세정에게 반가움을 표하며 “내 군 생활을 책임져 줬다”라고 고백한다. 이찬원은 자신의 군 시절 ‘관물대 여신’이 김세정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또한 이찬원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김세정을 이상형이라고 꼽은 후 처음 실물을 영접했던 후기를 전한다. 이찬원은 “당시 장민호 형은 이상형으로 엄정화를, 저는 김세정을 꼽았었다”라며 “처음 봤을 때 그 황홀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라고 고백한다.

김세정은 드라마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나중에 톰 크루즈처럼 비행기에 매달려 있는 거 아니냐”란 말에 “버스까지 매달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이번 앨범에 9곡을 작곡하고 11곡을 작사한 싱어송라이터로서 저작권료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세정은 자신의 롤모델인 아이유로부터 칭찬을 받아 뿌듯했던 순간도 공개한다. 그는 “아이유 선배님의 노래를 방송에서 불렀는데 그게 선배님 SNS에 올라왔다”라고 말한다.

또한 아이유와 앨범을 주고받았던 일화를 공개하며 “데뷔 전부터 기억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면서 눈물이 차올랐다”라고 전한다.

한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