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관광공사는 지난 8일 파주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CJ나눔재단과 ‘여행·문화·나눔 프로그램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와 CJ나눔재단은 협약에 따라 △여행·문화·나눔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문화 소외계층 대상 양질의 여행나눔 기회 마련 △임직원 상호 교류 나눔 활동 기획 및 지원 △기타 기관 간 상호협의를 통해 합의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 자리에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 단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공사와 CJ나눔재단은 협약 체결 이후 첫 번째 협력 프로그램으로 김포, 고양, 파주 지역아동센터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간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팸투어’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앞서 공사와 CJ나눔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꿈키움 문화체험’, ‘경기도와 함께하는 인성학교’ 공동 운영을 통해 여행나눔을 실현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여행나눔의 상생문화 구축을 선도하고, 경기도형 여행나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도내 문화 소외계층 등에게 양질의 여행나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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