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서울관광재단이 주식회사 에스알의 사회공헌 사업 ‘어린이와 함께하는 SRT 여행’과 연계해 지난 14일 평택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등 17명을 초청해 서울 여행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다누림 차량과 고속열차 SRT를 연계해 평소 여행이 어려운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서울 여행 경험을 제공했다. SRT 평택지제역에서 출발해 수서역에서 내린 이들은 다누림 차량을 이용해 한복체험, 덕수궁 관람, 천연염색 체험 등 서울 관광을 즐겼다.

재단에서는 다누림 차량 이외에도 덕수궁 도보해설관광 및 서울 공식 체험관광 상품인 ‘원모어트립’의 천연 염색 체험을 지원했다. 특히 덕수궁 도보해설관광은 소그룹으로 나누어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해설을 제공했다.

행사를 기획한 주식회사 에스알 담당자는 “참여 기관 수요 조사 결과 놀이공원이나 고궁 선호도가 높았는데, 서울관광재단과 협업해 고궁을 포함한 알찬 여행 일정을 기획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동재 서울관광재단 관광인프라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유니버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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