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정선군 삼탄아트마인(대표 손화순)은 가을맞이 기획전 ‘페이스 투 페이스(face to face)’ 전시회를 개최한다.
현대미술 작가와 삼탄아트마인 소장품으로 만나는 얼굴전 ‘페이스 투 페이스’展은 다음달 29일까지 삼탄아트마인 현대미술관 캠(CAM)에서 삼탄아트마인 주최, 예술법인 가이아(주) 주관, ‘아리랑의 고장, 국민고향 정선’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앤디워홀(Andy Warhol), 전제훈(Jeon Jehun), 이동재(Lee Dongjae), 이인(Lee In), 이재효(Lee Jaehyo), 마바오종(Ma Baozhong), 박승모(Park Seungmo), 권학준(Quan Xuejun), 한중 아트프로젝트 사야(SAYA), 위세복(Wie Sebok), 윤후명(Yun Humyong)으로 미국, 중국, 한국의 화가, 조각가 등이다.
전시 부제는 윤동주 민족시인의 시(詩), ‘쉽게 씌어진 시’에서 차용한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와 대면’ 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1953년 제작된 헐리우드 서부영화 셰인(Shane)의 꼬마 배우 ‘브랜던 드 와일드’를 그린 팝아트의 제왕, 앤디워홀 드로잉을 국내 미술관 최초로 공개한다.
또 역사를 패러디하는 중국화가 마바오종이 2007년 제작한 6연작 그림도 감상할 수 있다.
손화순 삼탄아트마인 대표는 “삼탄아트마인은 2013년 5월 개관한 복합문화예술단지로 세계 각국의 미술품 10만여 점의 세계미술품을 소장·전시하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 페이스 투 페이스 전시회와 함께 가을 여행의 최적지인 정선군에서 문화관광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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