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매달 마지막 주말엔 특별한 기차여행이 시작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달부터 매달 마지막 주 금·토·일에 주말여행 상품을 운용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의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과 철도 여행을 연계한 상품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은 내년 2월까지 특가 혜택으로 매달 새로운 테마의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이달 여행이 있는 주말은 오는 29일로 여행 테마는 ‘착한여행’이다. 수해 지역으로 선포된 ‘공주’와 ‘논산’, ‘익산’, ‘김제’의 대표 관광 명소와 축제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다음달에는 ‘야간여행’, 오는 12월에는 ‘해돋이’ 테마로 진행하며, 내년 1월과 2월에는 레저스포츠와 웰빙을 테마로 한 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 렌터카와 숙박, 레저스포츠 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이용하면 더욱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상품 예약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대한민국 구석구석-여행이 있는 주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여행객에게는 가성비 있는 기차여행으로 특별한 추억이 되고, 지역에는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주말 여행상품을 운용해 정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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