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고등부 선수단이 5년 만에 금 61개, 은 57개, 동 67개로 5년 만에 종합우승이란 업적을 이뤘다.

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국체전서는 역도 남고부 89kg 김태희(수원고)와 볼링 남고부 박태연(평촌고) 3관왕에, 육상 남고부 나마디조엘진(김포제일공고) 외 13명 학생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단체종목 여고부 하키(태장고)가 정상에 올랐고 남고 럭비(부천북고)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서는 146개 학교에서 선수(남 411명, 여 261명) 672명이 18세 이하부 46개 종목대회에 출전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운동부 훈련비 지원 △전국체전 준비 합동 강화 훈련 등 학교운동부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이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교육감배 대회를 확대한 결과 최근 저조했던 경기 학생 엘리트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다시 한번 떨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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