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국민고향정선(군수 최승준)에서 25일 정선군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제9회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와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순석)가 주최·주관하고 정선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김재학)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재난현장 대응 능력 및 소방기술 향상은 물론 지역재난방재의 구심 조직으로 활동하는 9천여 의용소방대원의 소통과 화합, 상호간의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부지사, 한창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최영수 정선소방서장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8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2023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유치 유공자 감사패 전달과 대회사 및 격려사, 축사, 주요 내빈의 순회 격려 등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총 19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화재, 구조, 구급 등 3개 분야 5개 종목의 소방기술경연이 진행됐다.
김재학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이번 강원특별자치도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통해 대원 간에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며 소통하는 의용소방대로 거듭나 재난 없고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유독 잦은 자연재해가 발생해 피해가 많았던 지난 여름, 정선군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의 최일선에서 활약을 펼친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 계기로 현장대응능력 강화는 물론 의용소방대원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나가는 의용소방대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