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과 연계한 ‘착한여행 상품기획전’을 오는 12월 3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20여 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여행 비수기인 11월에 국내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내 40여 개 여행상품이 포함된다.

상품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 내 ‘착한여행 상품기획전’ 코너에서 40% 할인쿠폰(최대 5만 원 한도)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단 1인당 2회까지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에 출발하는 여행상품에만 적용된다. 특히 여행사별 할인쿠폰 수량이 정해져 있으니, 쿠폰 사용조건 및 잔여 수량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한편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은 국내 단기여행 확산을 통한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착한여행 상품기획전’ 외에도 렌터카 할인(10%), 레저스포츠 여행상품 할인(50%),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연계 숙박 할인(3만 원) 등 다양한 할인 혜택과 여행 정보들을 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대한민국 곳곳의 특색있는 지역관광 콘텐츠를 국민이 부담 없이 즐기고, 지자체들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도 함께 해소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오유나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이번 기획전은 올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돕고, 국민들에게는 알뜰한 국내 주말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많은 분이 ‘착한 여행’에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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