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이정(42)이 신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간스포츠는 9일 “이정이 건강검진에서 악성종양을 발견, 올초 신장암 1기 진단을 받았다. 바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약 9개월전 녹도를 방문한 영상을 끝으로 개인 유튜브채널 활동도 뜸했던 이정은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그의 투병 사실도 알려졌다. 그는 “의사 선생님이 앞으로 좋은 일 많이 하며 살라고 하시더라“라면서 조기 진단이 힘든 신장암의 특성상 1기 치료는 천운이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신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증상이 나타난 경우 이미 병기가 지나있는 경우가 많다.

건강이 많이 회복된 이정은 최근 자신의 채널에 군산오름, 궷물오름 등 제주 오름을 걷는 영상을 올리며 건강해진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정은 지난 2013년 제주도로 내려가 현지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 제주 애월에서 비연예인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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