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윤수경기자] 배우 김동준이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사극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배우 최수종, 김동준, 지승현, 이시아, 하승리, 전우성 감독, 김한솔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S2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동준은 “전역 후 열정이 가득 찬 시기에 만난 작품이다. 대본을 보고 ‘장군으로 큰 획을 그어보겠다’ 생각했으나 왕 역할이었다. 조사를 하다 보니 이런 인물을 연기할 수 있게 제안해주신 것에 감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수종 선배님과 함께한다는 생각에 출연을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 제게는 가장 큰 조력자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다. 배역으로도 도움을 주시고, 김동준으로 살아가는 방향성에 대해서도 제시해주는 최고의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한편,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월 11일 밤 9시 25분 첫 방송된다.

yoonssu@sportsseoul.com

사진ㅣ유튜브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