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뜻밖의 망언(?)을 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에는 ‘친한 ‍셰프 언니한테 홍콩요리 과외(?) 받았어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강수정은 코 옆을 가리키며 “제가 여기를 짜가지고 지금 난리가 났거든요. 그래서 지금 외모 비수기예요”라고 말했다.

그는 “병원에 가서 짠 게 아니라 제가 짰어요”라며 “다음 주에 녹화인데 이거 가능할까 모르겠네요. 그때까지 이게 아물지”라고 전했다.

이날 강수정은 친한 셰프에게 요리를 배우러 왔다고 말했다. 돼지갈비 찹쌀찜 레시피를 확인한 강수정은 “너무 맛있겠다”라고 감탄했다. 한편으로는 “내일 손님 오는데 이걸 정말 제가 할 수 있을까요?”라며 걱정했다.

그는 “바로 할 수 있어요? 진짜 하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지인으로부터 재료와 레시피 설명을 듣고 숙지했다. 그 밖에도 토마토 마라황과 등 다른 음식들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본 강수정은 “나는 말로만, 잔소리만...”이라며 머쓱해했다.

맛을 본 강수정은 “배고팠는데 너무 맛있다”라며 리액션을 쏟아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홍콩 금융회사에 근무 중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홍콩 생활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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