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스타벅스코리아와 친환경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여행 캠페인’ 참여 스타벅스 방문객 대상 특별 제작 텀블러 증정 △국내 스타벅스 및 온라인 채널 활용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 △공사 온라인 채널 활용 관광목적지의 성격을 가진 스타벅스 매장 홍보 등 다각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위해 ‘한국방문의 해’ 로고와 ‘캐릭터’가 새겨진 텀블러를 오는 24일부터 전국 10개 매장에서 증정할 예정이다. 개인 텀블러 또는 머그잔을 사용해 SNS로 인증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장별로 200개씩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더북한산, 더북한강R, 더양평DTR, 더여수돌산DT, 더제주송당파크R, 이대R, 별다방, 춘천구봉산R, 대구종로고택, 경동1960 등 총 10곳으로 관광 목적지로서의 성격을 가진 이색 매장으로 선정된 곳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전국에 스타벅스 매장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물을 비치하고, 양사 공동 프로모션도 실시하는 등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방문의 해’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캠페인 내용은 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과 스타벅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알리고, 한국관광의 매력을 전파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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