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디자인진흥원(원장 최인숙, 이하 진흥원)이 주최·주관한 ‘강원디자인페스타 2023’을 11월 29일 진흥원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강원디자인페스타는 특별자치시대를 향한 힘찬 출발과 함께 디자인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원체계의 고도화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강원, 디자인 시대!”를 주제로 작년보다 다양한 디자인 성과물과 작품이 전시된다.
개막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 허영 국회의원, 노용호 국회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기철 경제산업위원장, 박찬흥 도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권주상 부의장 외 춘천시 의원, 유관기관장과 함께 지역 디자인협회 등 디자인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페스타 전시는 총 5개 관으로 구성되며 어워드관은 ‘레드닷’과 ‘뉴욕그라피스어워드’수상기념으로 강원디자인페스타(Gdf) EI(Event Identity)의 브랜딩 결과물과 제2회 강원디자인전람회(공모전) 수상작품이 전시된다.
기업지원관은 진흥원이 추진한 디자인산업활성화지원, 디자인사업화기반구축, 디자인애로해결지원 등 기업지원 사업의 결과물과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진흥원 지원사업을 통해 상품화한 다양한 굿즈 상품을 전시・홍보한다.
공공디자인관은 강원특별자치도 상징물 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상징물(CI)와 캐릭터(강원이&특별이)가 전시되어 있으며 응용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도 전시되어 있다. 또한 동해시와 영월군 상징물, 폐광지역 활성화 등 공공디자인관련 성과물이 전시된다.
교육관은 올해 6월에 개최한 국제디자인교육엑스포&컨퍼런스 성과 영상이 상영되며, 코리아디자인멤버십플러스(KDM+)와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의 다양한 프로젝트 결과물이 전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회 강원디자인전람회’시상도 진행됐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는 △굴레에서의 탈피를 위해(박기연)가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에는 △소리의 창을 열다(이혜빈, 김하늘) △LASSOY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탱크(김윤범, 이재동), 은상(강원디자인진흥원장상)에는 △도형으로 기하학 패턴을 활용한 건축 전시 포스터(문성빈) △르피네(박현우, 김현수) △손가락 장애 운전자를 위한 보조핸들 Handle aid(박수현), △시각장애인 화재용 마스크(서정규), 우수지도교수상에는 △용인대 박혜진 교수 △안양대 신재욱 교수 등이 선정됐다.
최인숙 원장은 “디자인 가치 확산과 중요성 인식 개선으로 지역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며 지속적인 산·학·연·관 관계자 교류를 통해 강원 디자인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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