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 출신 서민재(31·개명 후 서은우)가 자신에게 새 삶을 준 사람들에게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서민재는 2일 개인 채널에 “잘못한 거 반성하면서 살겠다. 저 비난하는 건 괜찮다”며 “하지만 저 어떻게든 다시 살아갈 수 있게 기회 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께 나쁜 말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게재했다.

전날 서민재가 개인 채널에 자신이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카페의 홍보 영상을 게재했다. 이후 그가 일하는 카페가 경기 남양주시에 있으며 대표의 부탁으로 일을 도와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공개한 뒤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서민재는 영상을 삭제한 뒤 호소문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22년 8월 당시 연인이었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글을 개인 채널에 게재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경찰 조사를 통해 필로폰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오는 18일에 선고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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