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강원FC가 국가대표 ‘벤투호’에 승선한 적이 있는 멀티플레이어 이기혁(24)을 영입했다.
강원 구단은 20일 이기혁과 계약했다고 보도자료로 발표했다.
울산 현대고와 울산대를 거쳐 2021년 수원FC에 입단한 이기혁은 데뷔 시즌 15경기에 출전하며 K리그에 이름을 알렸다. 2022년엔 리그 20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 주전급 요원으로 도약했다.
정확한 왼발 킥을 장점으로 하는 그는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요원이다.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2022년 동아시안컵에 나선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적이 있다. 당시 파울루 벤투 현 아랍에미리트(UAE) 감독이 한국 지휘봉을 잡았을 때다. 당시 그는 홍콩과 2차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지난해 제주 유나이티드로 적을 옮긴 이기혁은 19경기를 뛰며 1도움을 올렸다.
강원 구단은 이기혁의 영입 오피셜 사진을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했다. 강원한우는 강원도 12개 시·군 16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대표 한우 브랜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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