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이소연과 하연주가 재회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3회에서는 이혜원(이소연)과 배도은(하연주)이 20여 년 만에 재회하며 아찔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은은 일부러 혜원의 차를 들이박았다. 놀란 혜원이 차에서 내리자 도은은 수리를 핑계로 혜원의 연락처를 받은 뒤 ‘며느라기’라고 저장하고 코웃음을 치는 등 밉상 연기로 시청자들의 얄미움을 샀다.

방송 말미 다시 만난 혜원과 도은은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은은 혜원에게 “이혜원이란 이름 좋아요? 난 이혜원이 별로였어. 아주”라고 말하며 살벌한 눈빛을 보냈다.

특히 어릴 적 아빠에게 선물 받았던 혜원의 목걸이를 발견한 도은은 당황했고, 혜원이 친언니라는 사실에 패닉 상태에 휩싸였다.

무척 고통스러워하는 도은의 충격적 엔딩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전개 엄청 빠르네. 꿀잼이다”, “ ”말 그대로 잔혹동화네. 내일 방송 넘나 기대“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4회는 오늘(25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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