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김미경이 모친상을 당했다.

3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에 따르면 김미경의 모친 심빈유씨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김미경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동국대학교 일산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5시 3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 동화경모공원이다.

1985년 연극 ‘한씨연대기’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김미경은 요즘 다수의 작품에서 인자하고 따뜻한 어머니 역할을 도맡으며 ‘국민엄마’로 불리고 있다. tvN ‘또 오해영’, KBS2 ‘고백부부’, tvN ‘하이바이, 마마!’, ‘일타스캔들’, JTBC ‘닥터 차정숙’ 등에서 주인공의 엄마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고인은 생전 김미경이 ‘국민엄마’로 불리는 것에 “어떻게 우리 집안에 너 같은 애가 있니”라며 좋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에는 JTBC ‘웰컴투 삼달리’,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 MBC ‘밤에 피는 꽃’ 등을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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