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AOA 출신 유나(31·서유나)가 작곡가 강정훈(활동명 프라이데이)와 결혼한다.

유나와 프로듀싱팀 별들의 전쟁 강정훈 작곡가가 1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월 유나는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다가오는 2월 가까운 친지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나는 강 작곡가에 대해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제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유나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짧은 치마’, ‘심쿵해’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20년 말 AOA를 발굴한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그룹에서 탈퇴하고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강정훈 작곡가는 그간 씨스타19 ‘마 보이’, 제국의 아이들 ‘후유증’, 티아라 ‘완전 미쳤네’, 트와이스 ‘하트 셰이커’, 있지의 ‘달라달라’ ‘워너비’ 등 히트곡을 작업한 작곡가로 활약 중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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