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반려동물 동반 전문 여행사 펫츠고트래블이 태안군과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태안군의 관광명소는 물론 대표 향토 음식도 맛볼 수 있는 여행 상품으로 출발 지역도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태안군은 2023년 관광공사가 선정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 도시다.

대한민국 대표 일몰 명소인 꽃지해변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네이처 월드 빛 축제도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저녁 식사로 태안의 대표 향토 음식인 게국지까지 맛볼 수 있다. 특히 여행 출발지도 기존 서울 본사와 부산지사 기점에서 서울과 수도권 내 세부 권역별, 전국 광역시 단위로 확대했다.

출발 일정은 다음달 1일과 2일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9일은 부산, 경남, 울산, 대구, 대전, 세종 그리고 마지막으로 16일에는 광주에서 출발한다. 지역별 최대 20명까지 ‘펫츠고’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과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 및 응급 처치 교육을 수료한 펫 전문 여행 가이드(펫가이더)가 인솔을 책임지고 각종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펫츠고트래블은 최근 야놀자 펜션 사업 부문 총괄을 역임했던 신종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했다. 국내를 넘어 아웃바운드 시장에 진출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상품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펫츠고트래블 신종태 COO는 “국내 반려인들이 생각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문제점과 여행 인프라를 개선해 건강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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