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큰언니 박원숙이 신혼 시절 화장실을 못 간 이유를 털어놓는다.

오는 22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아침부터 만실인 화장실에 공실인 화장실을 찾아 안문숙이 큰언니 박원숙의 방을 습격한다.

갑작스러운 안문숙의 방문에 당황한 큰언니는 급하게 안소영이 선물 받은 팔각 성냥을 찾는다. 큰언니 박원숙이 흔적(?)을 없애기 위해 안소영의 팔각 성냥을 찾은 이유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신혼 시절 화장실 못 간 이유까지 공개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방 한구석에 자리 잡은 요강에 큰언니 놀리기에 돌입한 자매들은 축축하게(?) 젖어 있는 요강에 의구심을 표한다. 부부도 트고 살기 쉽지 않은 생리 현상 이야기로 아침 환기를 마무리한 자매들은 이어 믿을 수 없는 대장정을 시작한다.

안문숙은 머리핀을 집으로 바꾼 사례를 반영해 성냥 물물 교환을 제안한다. 이에 혹한 자매들은 팔각 성냥의 상품화에 도전한다. 귀한 물건(?)의 교환을 위해 여주 명물인들이 사는 곳을 집중 방문하기로 한다.

첫 번째 여주 명물인이 사는 곳을 찾은 가운데, 안문숙과 외국인 신부의 갈등에 자매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하나밖에 없는 귀한 물건을 내놓은 신부에 막내인 안문숙의 결정이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는 후문이다. ‘장유유서’를 주장한 신부의 의견 뒤에 자매들이 선택한 첫 번째 물물 교환의 결과가 주목된다.

첫 번째 물물교환 후 성냥 집에 애착이 강해진 자매들이 찾은 다음 장소는 여주의 한 전원주택 모델하우스다. 이곳에서 주택 중개인과의 물물 교환을 시도한 자매들은 ‘이게 그렇게 가치 있는 집..?’이라는 언쟁 끝에 물물 교환을 시도한다. 전원주택을 걸고 쟁쟁했던 자매들의 논쟁, 전원주택이 걸린(?) 두 번째 물물 교환의 충격적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성냥에서 인공위성까지, 자매들의 충격적인 물물 교환 대서사는 22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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