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디즈니+ 기대작 ‘로얄로더’가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의 강렬한 분위기와 치명적인 눈빛이 돋보이는 컨셉 포토를 공개했다.

27일 공개된 컨셉 포토는 살인자의 아들 한태오(이재욱 분), 재벌가의 혼외자 강인하(이준영 분), 빚쟁이의 딸 나혜원(홍수주 분) 캐릭터들이 작품 속 모습 그대로 튀어나온 듯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대한민국 제일 높은 곳을 차지하기 위해 기꺼이 주인을 기르는 개가 되기로 마음먹은 ‘한태오’ 역의 이재욱은 차갑지만 묵직한 카리스마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버림받은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강오 그룹의 주인이 되기로 결심한 ‘강인하’ 역의 이준영은 정갈한 슈트 차림과 상반되는 반항적인 모습과 묘한 긴장감이 도는 눈빛으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캐릭터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도전적인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인 홍수주는 제일 높은 곳에 오를 수만 있다면 누구든 이용하겠다는 각오를 품은 ‘나혜원’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무심한 듯 절제된 표정과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세 배우의 모습은 가장 낮은 곳에서 제일 높을 곳을 차지하기 위해 욕망의 동맹을 맺은 마이너리거들의 반란을 기대케 한다.

디즈니+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더 이상 밑바닥에 머물고 싶지 않았던 한태오와 버림받은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었던 강인하는 친구가 된다. 그리고 빚쟁이의 딸 나혜원이 고단한 인생을 벗어나기 위해 둘에게 접근한다. 타고난 핸디캡을 가진 세 사람은 같은 듯 다른 욕망으로 동맹을 맺는다.

‘로얄로더’는 오는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2회씩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tha93@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