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경영기반 마련 및 탄소흡수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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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산림자원을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으로 조성하여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자 총 218억을 확보하여 2024년 봄철 조림사업 2,195ha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봄철 조림사업으로는 장기적인 목재와 펄프재 생산 및 산주소득을 위한 특용수 식재 등 경제림 조성 목적으로 1,490ha를 추진하고, 경관 조성 및 재해위험지 방지를 위해 큰나무 위주로 340ha를 식재하며, 밀원수 등 지역별 특화림 조성를 위해 80ha와 산불피해지 복구 및 내화성 수종 식재를 위해 285ha를 추진할 계획으로, 경제적이며 공익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목재생산을 위한 낙엽송 및 펄프재 목적의 자작나무 등과 더불어 특용수와 밀원수 등 산주소득과 지역특화림 조성을 위해 헛개나무와 마가목, 옻 등을 대표적으로 식재할 예정이며, 주요도로변, 관광지 및 생활권 주변 등 경관조성을 위한 공익조림과 산사태 등 산림피해 예방을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은 현지여건에 따라 큰나무 위주로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피해지 복구와 대형 산불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수종별 내화성 고려, 현지에 맞는 수종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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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로 제79회가 되는 식목행사는 3월 20일부터 4월 5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나무 나누어주기와 식목일기념 나무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봄철 조림사업 기간 동안(3월~5월초)에는 우량한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도내 각 산림조합에 나무시장을 개설하는 등 나무심기 붐 조성을 위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3월 20일, 양양군 남대천 둔치에서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내 14개 시・군에서 행사를 실시하며, 식목일 기념행사도 각 기관에서 벌채지 및 공한지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나무심기는 우리 후손을 위한 투자이며, 지속가능하고 탄소 흡수력이 높은 산림으로 조성하여 탄소 중립을 선도하고 산림자원 순환체계 구축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전국적인 나무심기에 전 도민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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