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배우 강홍석이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의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강홍석은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극본 김선덕/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씨제스)에서 임금 이인(조정석 분)을 호위하는 별군직 행수(우두머리) ‘주상화’ 역을 맡아 깊은 충심을 가진 지원군으로서 활약했고, 이인을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칼을 잡고 달려나가는 카리스마와 어떤 상황에서도 꿋꿋이 맡은 소임을 해내는 우직함으로 극의 몰입을 더하며 탄탄한 존재감을 빛냈다.

특히 강홍석은 조정석과 함께 호흡하며 그가 궐내 악을 처단하기 위한 과정을 도와 통쾌한 권선징악 전개에 힘을 보탰고, 이인의 오른팔이자 버팀목 때론, 허물없는 모습도 보일 수 있는 벗과 같은 존재가 되며 따뜻한 존재감으로 이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든든한 캐릭터로 활약했다.

종영을 앞둔 강홍석은 “첫 사극이라 긴장됐었는데 좋은 선배님들, 동료 배우, 스태프분들 덕분에 많은 힘을 받았고, 촬영장을 갈 때마다 너무 즐거웠습니다. 드라마를 촬영하며 전국 각지를 다녔는데 맛집도 많이 다니고,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면서 촬영하는 내내 정말 행복했던 작품이었습니다. 너무 행복하고 즐겁게 참여한 작품인 만큼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며 작품에 참여했던 행복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세작, 매혹된 자들’을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감사인사와 앞으로 활동에 대한 포부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의 최종회는 오늘(3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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