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가수 김재중이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입성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김재중은 개인 채널에 “현장에서 배운 요즘 촬영법? 대실패. 연습해서 다시 도전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지난 9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녹화에 참여한 김재중의 모습이 담겼다. 김재중은 보라색 니트를 입고 옆 모습을 촬영했다.

그는 “오늘 나 살짝 눈물 나려고 했지만 기쁨의 감정으로 억누르고 마음을 추슬렀어요”라며 “설명하기 어려운 이 마음.. 이해하기 힘드시겠지만 그동안의 과정과 이야기들을 떠올리기보단 행복을 위한 새로운 첫걸음의 ‘오늘’에게 감사하며 함께 고생하시는 주변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나누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늘이 될 내일도 모두가 웃음으로 함께 하길 바라요. 그리고 축하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지난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재중은 2009년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관련 분쟁으로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SBS ‘보스를 지켜라’(2011), MBC ‘닥터 진’(2012) 등 지상파 드라마에는 출연했지만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건 15년 만이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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