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제11회 전국명문고야구열전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은 덕수고에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을 통해 “전국 명문고 야구 열전은 서울, 인천, 강원, 호남, 영남 등 전국의 야구 명문고 12개 팀이 쟁쟁한 실력을 겨룬 대회”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6일 개막식에 참석해 공을 던졌다. 8회차 대회 시구 후 3년 만이었다”고 당시를 소회 했다.

그러면서“최선을 다해준 12개팀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다. 우승한 덕수고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영예의 우승을 차지한 덕수고는 이날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 천연구장에서 펼쳐진 전주고와의 결승전에서 5-4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덕수고는 지난해 경북고, 광주일고에 2연패하며 예선 탈락이란 쓴 맛을 본 후 올해 와신상담 끝에 대회 우승으로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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