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한국인의 사랑을 듬뿍 받는 푸바오와 만난다.

11일 방송계에 따르면 산다라박은 SBS ‘푸바오와 할부지2’에 출연한다. 산다라박은 이번 주 내에 촬영을 진행한다.

‘푸바오와 할부지’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판다 푸바오와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시즌1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오는 ‘푸바오와 할부지2’는 오는 23일 1부가 방송되며 2부 편성은 아직 미정이다. SBS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서울에 “‘푸바오와 할부지2’가 2부로 편성되긴 했으나, 방송일은 1부만 정해졌다. 2부는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시즌1을 유쾌하게 이끈 전현무, 장도연이 그대로 MC를 맡아 늠름하게 성장한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의 이별을 다룬다.

산다라박은 푸바오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하게 밝혀 왔다. 산다라박은 지난 2월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최근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직접 영접하고 왔다고 밝혔다. 푸바오를 볼 수 있는 날은 3월 3일까지다. 애기가 비행 준비를 해야 해서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푸바오 생각하면 너무 눈물이 난다. 이제 다시 볼 수 없다. 용인 푸씨가 용인에서 태어났는데. 중국으로 가면 저희가 푸바오 보려면 중국에 가는 수밖에 없으니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산다라박 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푸바오와 할부지2’에 출연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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