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밴드 엔엔디(NND) 데인이 음악을 포기할 뻔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던 이유를 밝혔다.

밴드 엔엔디(데인, 영준)가 15일 서울 강남구 리엠아트센터에서 데뷔앨범 ‘원더, 아이’(Wonder, I) 쇼케이스를 열었다.

데인은 “지난해 3월 저는 대학으로 복학을, 영준이는 다른 직업을 찾으려 할 만큼 고비였다”며 “그런데 정말 마지막 심정으로 제 전화번호부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화를 돌렸다. 전 소속사와는 좋지 않게 끝나서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럴때 지금의 소속사 대표님이 전화를 받아주신 덕에 밴드를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데뷔 앨범 ‘원더, 아이’의 타이틀곡 ‘처음’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데인은 “데뷔하기 전 내가 앨범을 낼 수 있나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런 때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남겼다.

이날 언론을 통해 출사표를 먼저 던진 엔엔디의 앨범 ‘원더, 아이’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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