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41)가 결혼한다.

홍진호는 1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10세 연하의 비연에인 연인과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3년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홍진호의 결혼식사회는 황제성이 맡고 축가는 존박이 부른다.

홍진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식을 조금 앞두고...얼마 전부터 결혼선배이신 임요환형이 어디선가 영상들을 찾아서 말없이 보내주고 있네요. 감사합니다”라며 밝힌 바 있다.

홍진호는 지난해 5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최근 ‘런닝맨’에 출연, 멤버들에게 청첩장을 돌려 결혼식이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홍진호는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이다. 그는 지난 2013년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에서 우승하며 방송인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넓혔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 중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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