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가 첫 공개 후 14주가 지난 현재도 끝나지 않은 글로벌 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이재, 곧 죽습니다’(연출/각본 하병훈, 제작 SLL, 스튜디오N,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티빙)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삶과 죽음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스토리다. 지난해 12월 15일 첫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역대급 시청UV 기록을 보유했다. 첫 공개 후 14주가 지난 15일 플릭스패트롤 기준 프라임비디오에서 영미권을 포함한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톱10을 기록했다. 또한 이탈리아, 싱가포르, 대만, 홍콩과 같은 유럽 및 아시아 뿐 아니라, 북아메리카, 중남미, 아프리카 등 42개 국가에서도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하며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첫 공개 후 90일 넘게 지났음에도 세계 최대 규모 평점 사이트 IMDb 평점 8.6을 유지하며 작품에 대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외신도 “최고의 K드라마 중 하나” “감정과 액션 사이에서 균형을 잘 유지해낸다” “‘이재’의 신체가 계속 바뀜에도, 캐릭터가 일관성 있게 그려진다” “민감한 사회적 주제를 다루는 판타지적 요소와 더불어 여러 감정들과 액션 장면들 간에서 완벽하게 균형을 유지해낸다” 등 작품성을 인정하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최근 ‘이재, 곧 죽습니다’ 더빙판이 국가별로 공개되기 시작했다”며 “만국공통 소재인 삶과 죽음을 통해 무게감 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글로벌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서인국, 박소담을 비롯해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고윤정, 김재욱, 오정세, 김미경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첫 공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서인국을 시작으로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김재욱, 오정세 등 걸출한 배우들은 최이재라는 하나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놀라운 싱크로율로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초월적 존재인 죽음의 카리스마를 완성한 박소담, 섬뜩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더한 김지훈, 첫사랑의 향수를 자극한 고윤정, 자식을 잃은 엄마의 비통한 심정을 그려낸 김미경 등 배우들의 열연이 눈길을 끈다.
또한 CG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벽히 구현한 지옥의 풍경,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남겨진 자의 서글픈 외침, 광활한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카이다이빙,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긴 오토바이 추격씬과 격투씬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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