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정부가 중소 여행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중소 여행사들이 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관광공사는 지난해까지 총 533개 중소 여행사들의 디지털 전환 과제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에 취약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 사업자 중 중소기업기본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또는 ‘소기업·소상공인’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총 152개 내외의 중소 여행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입문형은 2000만 원, 활용형은 4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문가 컨설팅과 역량 진단을 통해 기업별로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 과제 수행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된다. 과제수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우수기업들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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