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수지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46)의 유튜브 채널인 ‘공부왕찐천재’에서는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홍진경네 김밥 레시피(대박 아이디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14일 업로드했다. 이날 홍진경은 정승제 선생님을 위한 김밥을 싸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밥을 하는 것부터 김밥 재료로 어떤 걸 쓰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으로 김밥을 말기 전 쌀을 씻으며 홍진경은 본인 “김밥엔 특급 비법이 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것은 바로 김밥 재료의 핵심인 밥에 이탈리아 슈퍼푸드 파로라는 고대곡물을 같이 넣어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은 “둘이 먹다가 하나가 어떻게 돌아가셔도 모르는 맛이 된다”며 김밥의 맛을 보장했다. 평소 어떤 요리 던 뚝딱뚝딱 잘 해내는 홍진경이기에 해당 제품에 대한 구독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홍진경이 말한 이탈리아 슈퍼푸드 파로는 무엇일까?
파로는 1만2,000년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고대곡물로 혈당 급상승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줘 체중감량과 요요방지에 도움이 되는 저항성전분이 풍부하고 섬유질이 또한 풍부해 변비 예방 및 장내 독소배출을 원활하게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식이섬유 중 하나인 아라비노자일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LDL콜레스테롤 수치와 공복혈당을 낮춰 고지혈증 예방 및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식단에 파로를 첨가한 결과 지방 및 LDL콜레스테롤 농도가 감소했음을 확인했으며, 공복 혈당 수치 또한 감소했다고 한다.
홍진경이 언급한 ‘파로’는 맛 뿐만 아니라 정제 및 변형된 현대곡물들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나아가 현대인의 과도한 당 섭취를 줄여줄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로에 대한 다양한 레시피들이 알려져 있어 건강을 위해 홍진경처럼 집에서 파로를 활용한 김밥 등의 음식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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