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남원=고봉석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18일부터 시청 제1주차장(청내 주차장)에 직원의 주차를 전면 통제했다.

남원시는 시청 제2주차장(주차타워)의 완공으로 직원들이 주차타워를 주차공간으로 사용하고, 제1주차장 직원공간을 민원인과 내방객들의 주차면으로 활용하여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남원시청 주차장은 그동안 관용차량과 직원차량, 인근 상가 차량이 자리를 차지하여 민원인들이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남원시는 청내 주차장에 직원 차량을 전면 진입 통제하고 기존 직원 주차공간(128면)을 민원인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직원대상 주차타워에 주차를 유도하여 기존에 미활용되던 주차타워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원시 청내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민원인에게 커다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면서 “5월1일부터는 시청주차장, 주차타워, 시장4가 공영주차장 3개 주차장이 유료화 운영되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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