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조혜련이 김진수와 키스신을 찍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20일 ‘VIVO TV -비보티비’에는 ‘세기말 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 | 개 세 모 | EP.2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조혜련, 김진수, 김효진은 MBC ‘오늘은 좋은 날’ 속 ‘울 엄마’ 코너를 추억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코너를 재현하는 모습에 김효진은 “그거 기억나? 나 진짜 제일 충격적이었던 게 둘이 키스신 있었다. 김진수 씨와 조혜련 씨가 실제로 ‘울 엄마’에서 진짜 키스를 했다. 실제 키스”라고 당시를 기억했다.

조혜련은 “그날 대본이 어떻게 쓰여있었냐면 ‘둘이 키스하는 데서’, 이게 끝이다”고 말했다.

김효진은 “보통 키스한다고 하면 이렇게 모션만 하면 되는데 진짜 딥 키스를 하는 거다”며 “내가 멜롱멜롱하는 거 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혜련은 “했다. 나도 상황이 작품에 충실해야 되니까. 내가 경석이 엄마로서 우리의 결혼이 이루어질 수 없는데 마지막에 탁 딱 딥 키스로 들어가려고 하니까 막더라. 이로 막더라. 그래서 내가 그걸 뚫었다. 그랬더니 살짝 열어주더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