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배우 한상진이 강렬한 악역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상진은 지난 20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에서 강오 그룹 첫째 강인주 역을 맡았다. 그는 강오그룹 후계자임을 자처하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상대가 누구든 폭언과 폭력을 일삼았다.

이날 인주는 강중모(최진호 분) 회장이 쓰러진 틈을 타 눈엣가시였던 한태오(이재욱 분)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초호화 펜트하우스를 제시했다. 태오가 단호하게 그의 제안을 거절하자 그는 비서 모기준(권혁 분)에게 분풀이하며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였다.

이후 인주는 나혜원(홍수주 분)과 밀회 장면이 담긴 사진을 빌미로 태오를 협박했다. 그러나 태오는 인주의 횡령 및 마약 유통에 연루된 정황을 언급하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그간 선한 이미지를 보여주던 한상진은 ‘로얄로더’를 통해 종잡을 수 없는 악인 연기로 한획을 그었다.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한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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