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그룹 VVUP(비비업)이 첫 ‘KCON’ 무대서 ‘하이틴 악동’의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
비비업(현희, 킴, 팬, 수연)은 지난달 31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KCON HONG KONG 2024(케이콘 홍콩 2024)’ 프리쇼 무대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Locked On’(락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비비업은 키치하면서도 힙한 Y2K 감성의 캐주얼 룩으로 등장, ‘락던’ 무대를 선보였다.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 처음 관객들과 만나는 자리임에도 네 멤버는 여유로운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하이틴 악동’다운 패기를 뽐냈다. 특히, 메인 보컬 킴의 고음 구간은 관객들의 탄성을 이끌어냈고, 이는 X(구 트위터) 등 각종 SNS 상에 공유되며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비비업은 본 무대 외에도 레드카펫 행사까지 참여해 글로벌 음악 팬들과 한층 가까이서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 멤버는 글로벌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건네고, 프리 데뷔 싱글 ‘Doo Doom Chit’(두둠칫) 소개를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비비업은 오늘(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락던’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다양한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이어어택과 댄스 크루 라치카, 세계적 뮤직비디오 감독 한나 럭스 데이비스가 지원사격한 데 이어 정식 데뷔 전부터 ‘KCON’ 무대에 서는 남다른 행보로 이례적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비비업은 데뷔곡 ‘락던’으로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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