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호중이 광고 모델계로부터 퇴출 수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셀리턴 역시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홈케어 브랜드 셀리턴이 16일 오후 자사 홈페이지에 내세웠던 김호중 광고 사진이 사라졌다. 이날 오전까지 게재 돼 있었으나 이를 강소라로 교체해 17일 현재(오전 9시)까지 게재돼 있다. 이에 대해 셀리턴 측에선 “롤링광고의 일환이다. 삭제는 아니다”고 밝혔다.

셀리턴은 ‘김호중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마사지기를 판매해왔다.

다만 아직 광고 계약 해지까지는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판매와 마케팅은 계속하면서 사건을 지켜보겠단 입장이다.

에스티지24 마케팅팀은 17일 “본 사건과 관련한 당사의 방침은 경찰조사 및 사건의 명확한 규명 이후 공식화할 예정”이라며 “당사는 자사몰 및 온라인광고를 운영함에 있어서 광고모델 김호중의 사진 및 영상을 포함하여 일반인 모델, 제품 이미지 등 다양한 광고 소재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GS25도 김호중이 우승을 차지한 ‘편스토랑’ 225회 우승 상품을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광고계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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