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국민의힘, 안양5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특별정비구역의 분할·통합·결합 요건 △총괄사업관리자의 업무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운영 △정비사업 재정 지원 대상 및 범위 △특별회계 설치 관리 △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의 구성·운영 등이다.

유 의원은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해 기초자치단체의 특별정비계획 수립, 재건축과 증축형 리모델링의 안전진단 비용, 사업추진 의사결정을 위한 자문비용 등 사업추진 전 주민이 부담해야 했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공공지원을 통해 정비사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돼 도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임위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27일 열리는 제37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