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운영 사업자 선정 전까지 임시 무료 개방

위탁 사업자가 선정되는 8월 이후 유료로 전환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는 지난 17일 원도심 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원로 구간 노상 공영주차장 신설’ 사업을 준공했다.

이번에 조성한 노상주차장은 풍물시장에서 평원사거리 인근(연세명인병원 앞)까지 이어지는 평원로 620m 구간에 주차구획은 20면이며, 사업비는 1억8천만 원이 투입됐다.

평원로 구간은 위탁 운영 사업자가 선정될 때까지 임시 무료 개방하며, 위탁 사업자가 선정되는 8월 이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원도심 전통시장 도로변 주차공간 확충’ 명목으로 특별교부세(국비) 5억 원을 확보, 당해 12월 원일로 구간(지하상가사거리 ~ 강원감영)에 주차장 32면을 조성했고, 오는 8월에는 원일로 2구간(강원감영~남부시장) 16면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있어 주차 공간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증설·확충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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